경남 거창군은 5일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도랑살리기사업의 발원지인 거창읍 지내마을에서

도랑살리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거창군 제공) 2014.11.0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경남 거창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경남부산지역본부와 함께 5일 거창읍 가지리 지내마을에서 '도랑살리기 홍보관' 준공식을 열었다.

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가 강의 수질과 수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댐 주변 지역 도랑을 정화하고 복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랑살리기 사업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거창 지내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사업으로 지내마을 도랑이 깨끗이 정비되고 소(沼)와 보(洑)가 설치돼 지내마을은 도랑살리기 사업의 발원지로 이름 붙여졌다.

지내마을에는 EM(유익한 미생물)발효시설, 오수정화시설, 마을습지, 폐기물 집하장 등도 새로 설치됐다.

거창군은 도랑살리기 활성화를 위해 홍보교육관을 설치하고, 영상 기록물ㆍ가이드북, 리플렛도 제작했다.